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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중 FTA 종합대책 수립···FTA 활용 높인다”

최경환 “한중 FTA 종합대책 수립···FTA 활용 높인다”

등록 2015.01.20 18:15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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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열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20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열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중 FTA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중남미, 중동아시아 지역 국과들과 신규 FTA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체결한 FTA 활용을 강화하고 경제영토의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중남미, 중동, 중앙아 지역 국가들과 신규 FTA 체결을 추진하겠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지역경제 통합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FTA 허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흥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내달 신흥국 경협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유라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서비스산업, 해외조달시장 등 진출분야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수원국의 발전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의 개발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공동과제 해결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경협 연계형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전략을 마련해 개도국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논의 등에도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대외경제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해 대외경제 충격에 강한 경제체질을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거시건전성 제도를 개편해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타결한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의 국내절차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대외부문의 하방리스크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에서 심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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