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4조50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을 수출하기로 했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수출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이같은 배경으로 중동 4개국 주한 대사와 ‘한-중동 사이버보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이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주한 대사가 초청됐다.
미래부는 그간 성공적인 사이버보안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며 중동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국내 제품을 소개했다.
또 ‘2015 UAE 두바이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8일부터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서는 마크애니, 이글루시큐리티, KTB솔루션 등 9개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해 현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한국과 중동의 협력범위가 건설·플랜트 분야를 넘어 사이버보안영역에서도 현재와 미래를 잇는 신뢰와 상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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