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6~10일 이와 관련된 ‘정보통신방송 전문가 초청연수(사이버침해대응)’와 ‘아시아태평양정보보안센터(APISC) 정보보호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방송 전문가 초청연수’에서는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법·제도 및 정책 등을 소개하고 경찰청을 방문해 사이버범죄 수사사례 공유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사이버보안의 해외진출 성과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 안랩 등 국내 보안업체 현장 견학과 미팅 등을 진행한다.
‘APISC 정보보호 초청 교육’은 각국의 침해사고 현황 및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사이버 공격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총 17개국 17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견학을 통한 ‘한국형 침해대응 모델’ 수출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심종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은 “각국의 공공부문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정보보호업계 차원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보안 해외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8일 약 30여 개 나라가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협력 모임인 ‘CAMP 발족’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해외 각국 간 정보보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사이버보안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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