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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업대행자방식 정비사업 신탁사 최초로 실시

㈜코람코자산신탁, 업대행자방식 정비사업 신탁사 최초로 실시

등록 2016.01.06 18:43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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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동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안양시 호계동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주)코람코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최초로 안양시 재건축정비사업에 신탁사에 의한 사업대행자 방식 개발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에 의하면 오는 3월부터 신탁사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단독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신탁업계 최초로 (주)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안양시 신탁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 부동산금융회사인 코람코가 지난달 11일 안양시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통해 안양시 호계동 일대의 재건축정비사업에 사업대행자로 지정 받아 오는 6월 203가구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람코는 지난해 10월 31일 조합총회에서 사업대행 승인을 받고 지난 12월 11일 안양시로부터 사업대행자 지정 결정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성광·호계·신라아파트 등 총 104가구를 203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며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탁사의 사업시행자 참여로 인해 정비사업 신탁회사와 공사비만 협의를 통해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건설사들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그 동안 정비사업의 지연이나 조합으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몰라 참여를 꺼리던 사업장도 신탁사들의 시행참여로 인해 공사비 리스크가 줄어들고 단순 도급 참여가 가능해 정비사업에 대한 실적과 경험이 없던 시공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람코 전무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성패는 투명한 사업관리, 조합과 조합원의 신뢰가 좌우한다”며 “부동산신탁사가 지닌 사업역량과 신용도를 활용하면 중소규모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활로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분야 선두기업으로 신탁회사 중 유일하게 여러 건의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해 정비사업관리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탁사중 최초로 정비사업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을 수 있었으며,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지난 2013년 수주실적 350억원을 돌파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을 통해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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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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