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회사 워크샵에서 직원들에게 저녁 메뉴로 백숙을 권유하면서 석궁으로 닭을 죽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원들이 석궁 시위를 제대로 당기지 못하자 양진호 회장은 폭언을 시작했고, 급기야 워크샵 회식자리에서는 ‘일본도’가 등장, 양진호 회장은 이 칼을 들고 닭을 내리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가 일본도와 닭을 들 직원을 지목한 건 일종의 ‘벌칙’이었다. 석궁으로 닭을 잡지 못한 직원을 불러 칼을 쥐어주고 닭을 죽이게 했다는 게 직원들의 설명이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이 주최하는 워크숍은 한마디로 ‘공포의 워크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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