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12월말 외환보유액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로 전월 대비 30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 미달러화지수는 약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 감소 전환해 10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월 들어서며 42억달러 넘게 늘어나는 등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 3736억7000만달러(88.9%), 예치금 219억8000만달러(5.2%), SDR 150억8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6억3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지난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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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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