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5분(서부 오전 8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4% 내린 5만441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5만37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코인글라스는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5000만달러가 청산되면서 이날 가격을 더욱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8월 초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가격이 5만 달러선도 위험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전 CEO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무겁다"며 "이번 주말에 5만 달러 이하를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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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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