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9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49%) 오른 8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4.61% 오른 8만4000원까지 도달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5일)에도 4300원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자 경쟁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홈플러스는 6월 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해 보유자산 유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할인점 내 경쟁업체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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