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600선 위에서 상승출발···코스닥 0.56%↑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2600선 위에서 장을 열었고, 코스닥도 전날에 이어 740선을 웃돌며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10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04억원, 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아(3.85%)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출발했다.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0.24%), LG에너시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0.50%), 셀트리온(0.59%), 삼성전자우(1.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95), NAVER(0.71%) 등이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0포인트(0.56%) 상승한 747.71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가 24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53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0.78%), 휴젤(0.15%), 리가켐바이오(0.74%)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알테오젠(2.84%), 에코프로비엠(1.90%), HLB(1.06%), 에코프로(1.50%), 삼천당제약(1.00%), 코오롱티슈진(0.71%), 클래시스(0.8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443.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