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찬이 만난 골프人]“골프, 힘으로 하면 빗나가는 티샷처럼 살아가는 거랑...”
골프는 역시 척추가 좋아야“인생처럼 골프도 힘으로 하면 빗나가기 일쑤예요. 몸과 마음에 힘주면 망가지고, 빼면 결과가 좋아지니까요. 골프, 아무리 봐도 살아가는 것과 참 많이도 닮지 않았나요.”소동혁 만세정형외과 원장. 종합병원에 근무하다가 개원한지 6개월이 조금 지났다. 그래서 그는 요즘 골프가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구력이 6년이나 됐는데도. 25시간을 쪼개서 살기 때문이다. 환자와 씨름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다.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