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그룹 오너가 승진 “올해는 조용히”
연말이면 대기업 오너가의 승진인사 여부가 매년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지만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인사에서 오너가의 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삼성그룹의 오너 3세 가운데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만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부회장 승진이 점쳐졌던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의 승진은 무산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