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월은 물 사랑 실천의 달’ 운영 계획 발표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방지대책의 하나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은 물 사랑 실천의 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칠서정수과는 3월 한 달간, 물(Water) 낭비 (Waste) 안하기(Won't) ‘물 사랑 3W 실천운동’을 역점적으로 전개한다.

우선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물의 날을 연계해 빗물 받아 화분에 물주기, 외출 시 수도 계량기 전 후 지침을 확인해 옥내누수 점검으로 물 절약하는 것으로 정하는 한편, 자세한 누수 점검요령을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돗물(水)을 보호(保護)하고 사랑하는 창원시 청아수 홍보맨(man)을 의미하는「청아수 수호맨(水護man)」편성 ▲칠서취수장 취수원 수변정화 활동 전개 ▲가정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실시 ▲착수정(침사지) 준설 ▲정수 및 최종배출수 수질검사 강화 ▲취 정수장 기계 및 전기 설비 안전점검 실시 ▲정수슬러지 케이크 시멘트 원료화 재활용 ▲취 정수장 에너지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기념일과 연계한 절전 실천은 오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일인 23일 오후 9시 부터 1시간동안 사무실 조명 소등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 숫자와 연계한 행동실천으로 3월 숫자 3을 떠올리며 현장에서 절수 절전 절유 3절 운동을 실천하고, 매주 수요일을 물을 컵에 받아서 양치하고, 빨래감은 모아서 세탁하여 물 절약하는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칠서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침전, 여과과정을 거친 후 입상활성탄, 오존살균으로 고도 정수 처리하여 식수로서 최고의 품질을 보증한다.”며 “앞으로 물 보호 및 물 사랑 시책 확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