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행복학교’는 주거 취약지역을 생활여건 개선하는데 목적을 둔‘새뜰마을사업’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면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사업개념 등 이론교육과 선지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성군과 (사)주민참여만들기연구원이 주관으로 7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어진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은‘새뜰마을사업’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세부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의견 수렴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민행복학교 2기를 운영해 보다 주민들이 보다 심도 있는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 위생,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으로, 올해 2월 장성읍 삼가동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노후주택이 밀집되고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주거 취약지구였던 삼가동에는 앞으로 노후주택 개량, 마을안길 정비, 공동생활홈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가동 박종길 이장은“우리마을이 새뜰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의 기대가 아주 크다”며“주택개량이나 마을도로를 새롭게 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도시계획도로 사업인 고려시멘트 앞 4차선확포장과 연계해 이 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옐로우시티 대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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