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군수는 이어 “지난해 우리 군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새해에도 흔들리지 않는 군정으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예산 3079억 원을 편성했다” 며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인과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군민소득을 창출하는 체험관광 활성화, 주민생활편익 증진에 중점 투자하겠다” 말했다.
▶ 역동적인 기업도시를 위해서는 군 경제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자동차부품산업과 금속산업, 바이오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전남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변경 추진되는 빛그린산단에 225개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동함평산단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이른 시일 내에 공장을 신축하도록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후된 농공단지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해보농공단지 진입로를 국도 22호선까지 확포장해 신속한 물류 유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선 분양하고, 함평우시장 현대화사업과 함평천지한우 명품화사업을 연계해 고급육 생산부터 다양한 육가공품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기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농특산물 가공기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 영농기술과 임대농기계를 지원해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한 곳에서 가공, 상품화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동함평산단 내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개설하고 월야면에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확대하여 생산자 직판시스템을 구축하고, 양파, 마늘, 딸기 등을 생력 기계화하며, 양봉과 인삼, 아로니아베리 등으로 약용작물 재배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신규 축산 귀농가의 정착과 축산가공품 개발을 적극 지원에 나선다.
▶ 소외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복지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복지허브화 하고, 가가호호방문단을 설치해 현장 중심의 복지를 제공한다.
또 신광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 및 저소득 어린이의 급식과 대학진학을 지원에 나선다.
특히 학교면 무지개마을 장애인 임대 주거시설을 본격 운영하고, 낡고 오래된 장애인 공중목욕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복지를 구현을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외래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저 출산 극복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 선진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941억 원이 소요되는 통합함평중과 통합거점고 건립 및 함평골프고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200억 원 규모의 교육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영재진흥교육원과 다문화교육원, 국제전자도서관을 유치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성기금을 기부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 조성에 나선다.
▶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함평읍 내교지구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함평5일시장을 고객의 편익을 높이면서 상업 기능을 갖춘 현대적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읍 소재지 정비사업과 연계해 시장 중앙로를 개설하고 주차장을 확충해 음식테마거리,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손불 학산에서 주포까지 태풍과 해일을 대비한 재난대피 해안도로를 개설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상하수도 보급률을 대폭 끌어 올리겠습니다.
▶ 소득과 직결되는 생산적 문화관광을 창조해 가겠습니다. 먼저 돌머리권과 주포권을 연계한 힐링 휴양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돌머리권에 현대적인 해수찜 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오토캠핑장, 산책로, 체험농장 등 가족단위 휴양지를 만들겠습니다. 주포권에는 수산물 복합유통센터를 조성해 인근의 주포한옥마을, 다목적센터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상해임시정부청사, 해보 용천사, 대동댐을 연계한 생태역사체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대동댐 상류 억새숲을 복원하고 탐방로를 개설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학습과 캠핑, 레저가 가능토록 해 생태환경의 보존과 활용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포공원 내 전통문화유물을 활용하여 어머니의 일생을 스토리로 한 테마전시관을 확충하고, 수산봉과 엑스포공원 습지를 연결하는 경관숲을 조성하여 함평천 매화꽃길을 따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또 하나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다목적국민체육센터를 유치하고, 야구합숙소와 선수합숙소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스포츠 인구가 함평을 찾아 머물면서 실력을 배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보조금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정부의 재정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고, 접수한 민원을 매일 점검토록하는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일과 능력 중심의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 마일리지제, 정책실명제, 행정협업 포인트제, 성과관리 등 실효적 평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마을 일제방송, 재난 알림서비스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 새해를 열면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이 약속들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실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앞에는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와 넘어야 할 숱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군민의 역량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난관과 위기를 극복했던 군민의 결집된 힘이라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함평을 만들고자 하는 저의 다짐과 약속을 믿어주시고, 함평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소망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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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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