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운영하며, 전문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2017학년도 2학기에 4개월간 독일 알바이트 운트 레멘(산업인력공단)에서 3명과 일본 고베아사히병원에서 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해외어학연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 글로벌보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동계방학 기간 중 4주간 필리핀 STI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와 바탄페니슐라주립대학교에서 10명씩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서 발표에 참가했다.
발표는 현지 산업체 실습소개, 연수 프로그램 내용, 문화체험과 차이점, 현지생활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으로 참신하고 개성 넘쳐 참석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독일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김인 학생(24세)은 "글로벌적인 사고와 해외취업 목표의식이 더욱 명확해 지는 계기가 됐다"며, "독일의 선진적인 의료·간호 시스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류 간호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과 교수,51세)은 "국제교류원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쉽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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