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관족'이란 축구, 야구, 빙상 경기 등의 스포츠를 현장이 아닌 집에서 관람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직접 가서 관람하는 '직관족'에서 파생한 말이다.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로 단체 응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경기들은 '집관'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피자마루에서 출시된 '집관 세트'는 피자마루의 클래식 피자 1종과 미트칠리스파게티, 콜라(1.25L)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피자의 경우 클래식피자 6종과 2023년 신메뉴 8종 중 하나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트칠리스파게티는 피자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 육즙이 가득한 매콤한 미트칠리소스에 고소한 체다치즈를 듬뿍 넣은 것이 특징이다.
알찬 구성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격 또한 눈에 띈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크기 그대로인 라지 사이즈 피자와 스파게티, 콜라까지 모두 15,900원으로 경제 불황 속 소비자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배달료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직접 포장해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피자마루는 전국에 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포장에도 강점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힘든 시기인 만큼 더 좋은 프로모션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집관 세트와 함께 즐거운 응원의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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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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