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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의원 29일 출국···관계개선 계기 주목

한일의원연맹 의원 29일 출국···관계개선 계기 주목

등록 2013.11.28 19:31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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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대표단 41명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6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이하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회장대행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 간사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41명이 참석하며 일본 측에서는 일한의원연맹 대표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중의원 의원(전 재무상) 등 중·참의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여야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경색된 양국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합동총회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해 황 대표 등 의원대표단과 면담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해마다 열렸으나 지난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로 열리지 못했다.

일본 국회 중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총회는 본회의와 5개 상임위원회(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 사회문화, 재일동포법적지향상, 미래위원회)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일 간 현안을 중심으로 한 의제를 토의한 뒤 결정된 사항을 공동 성명으로 발표한다.

총회에서는 ▲북핵문제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 문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문제와 TPP(환태평양자유경제구역) 등 경제정보교환 ▲한일양국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인적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확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년 도쿄올림픽 협력 및 지원문제도 다룬다.

총회에서는 아베 총리와 함께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중의원 의장과 야마자키 마사아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도 축사를 하며, 기조연설에는 양국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자민당 의원, 강창일 의원이 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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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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