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올해 예산에 대해 정부 예산에서 빠져있거나 미흡한 것은 증액시켜 국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예산이 어렵사리 통과했다”며 “야당의 특정 의원이 개인적인 의견을 빌미로 예산안 발목잡기를 한 것이 지연의 원인이지만 해를 넘겨 처리된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공약 이행사업은 총 28개로 대략 2800억원 신규사업은 총 94개로 1조1500억원 증액됐다”며 “농업 예산은 전년도 대비 1.1% 증가가 당초 계획이었지만 새누리당의 주도로 1500억원 증액시켜 2.0% 증가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와 임시국회를 통해 당이 추진하고자했던 126개 법안 중 44개의 법안이 통과돼 30% 이상을 기록했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새해에도 민생정당,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되도록 당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kksz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