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행장 직속 ‘금융혁신’ 전담조직 만든다

부산은행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혁신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10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은행장 직속의 금융혁신 전담 지원조직인 ‘혁신금융 특별업무추진팀(TF)’ 을 설치한다.

개별 영업본부 조직에 준하는 혁신금융 TF는 기술금융 부문, 금융관행 혁신부문,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팀장은 영업지원본부장이 맡으며, 관련 업무 부서장 전원이 참가한다.

기술금융 부문의 경우 3년 뒤 자체 기술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목표로 테이터 축적 및 시스템 구축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매주 기술금융 지원실적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기술금융 관련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관계 부선별 업무 이행을 총괄지휘한다.

금융관행 혁신 부문은 중소기업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투·융자 복합금융 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금융혁신 방안을 시행한다.

사회적 책임이행 부문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서민금융을 확대 시행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성세환 은행장은 “은행장 직속의 금융혁신 전담조직 설치는 모든 조직역량을 동원해 동남권 창조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지역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