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개통식 참석
코레일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train)’이 15일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열차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를 표방한다.
코레일은 이날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정선아리랑 열차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장거리 열차 최초로 객실에 개방형 창문과 넓은 전망창이 마련됐다. 전 좌석에서 강원도 정선의 풍경과 청정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4호차 전망 칸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기찻길과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객실은 하늘실, 누리실(카페), 땅울림실, 사랑인실 등 4개로 구성됐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해 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일 1회 왕복(편도 2회),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회 더 왕복(편도 2회) 운행한다.
정선 5일 장날을 제외한 화·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 여객을 대상으로 한 정기운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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