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 위기상황에 대한 진단과 위기극복의 과제 및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날 발표될 비전과 선언문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작성하고 금융투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는 등 유관기관과 업계 전체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 및 활력회복과 금융투자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어젠다 도출, 인프라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구성됐으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금융투자협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자본시장연구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올해 ‘2015 금융투자인대회’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정희수 국회 기재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으며, 식전행사로 자본시장연구원이 준비하는 ‘자본시장전망세미나’와 함께 식후에는 특별공연(뮤지컬 영웅) 및 간단한 리셉션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기관 가운데 하나인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며, 향후 협의회 참여기관이 번갈아가며 정례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 일본에서는 지난 70년대부터 협회와 거래소가 주최하는 증권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미국 또한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의 연차총회가 대표적인 글로벌 자본시장 컨서런스로 자리잡은 상태다. 중국 역시 증권업협회 및 상해와 심천거래소가 함께하는 증권혁신대회를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본시장발전협의회 사무국 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인대회TF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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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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