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2일 하루 동안 전국 644개 스크린에서 총 5만 9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82만 22명.
유하 감독이 연출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이른바 ‘폭력 3부작’의 마지막편인 ‘강남 1970’은 1월 말 성수기 시즌에 개봉 했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란 약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민호-김래원 두 남자의 흥행 파워와 한국형 느와르란 장르적 개척에 힘을 받으며 1000만 영화 ‘국제시장’과 대등한 흥행 싸움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국제시장’으로 5만 976명, 3위는 4만 1753명을 끌어 모은 ‘빅 히어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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