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 영향력 있는 해외 업체 M&A도 조만간 완료
15일 넷마블 서울 구로동 지밸리컨벤션홀에서 열린 NTP(Netmarble Together Press) 행사에서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 계열 개발사들 중 성공업체들을 선정, 상장할 계획임을 공식화 했다. 구체적으로 ‘모두의 마블’을 히트 시킨 넷마블 엔투를 꼽았다.
방 의장은 “계열 개발사 중 성공한 업체를 글로벌 진출시키기 위해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성공 게임 1개로 상장하면 주가가 들쑥날쑥 한다. 주주와의 관계 형성하려면 안정된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게임들을 2~3개 확보한 뒤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즈니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가 11~12월 경 출시될 예정”이라며 “탄탄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넷마블 엔투부터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게임업체와의 인수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서구권 공략에 굉장히 좋은 업체와 M&A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2~3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 의장은 지식재산권 및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글로벌로 가려면 글로벌 성공 게임들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블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현재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끈 PC 게임인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기반의 프로젝트S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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