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만 3423가구 공급주택공급 7년연속 1위 유력
대우건설은 명실상부한 주택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4만2168가구를 공급 하면서 역대 최대 공급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이래로 6년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했다. 우리나라 주택시장에 브랜드 경쟁이 본격화한 2000년대 초반 이후 한 브랜 드가 6년 연속 최다 주택 공급을 기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청약 히트단지도 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이 448실 분양에 1주일만에 계약을 완료 했다. 또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567가구 청약에는 무려 3만3194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8.5대 1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 역대 동탄신도시 공급 아파트 중 최대 청약 건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평균 21.1대 1, 최고 131대 1로 1순위 마감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 오 써밋’ , 군산시 신개념 복합 신도시에 분양되는 첫 번째 단지였던 ‘군산 디오션 시티 푸르지오’, ‘충주 3차 푸르지오’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6월 이후에는 서울 보다는 경기지역 과 지방에서 대량 공급이 이뤄진다.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를 비롯해 오산 센트 럴 푸르지오, 경주현곡 2차 푸르지오 등 대규모 단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수도권에선 용인 성복역 푸르지오를 비롯, 고덕주공2단지, 안산 초지1단지, 안산 원곡 3단지 등을 후속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경쟁사들이 주택사업을 축소했던 부동산 침체기 동 안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왔던 전략 이 빛을 발하며 지난해 연간 주택부문 매 출이 높은 폭으로 신장했다”며 “올해에 도 주택 분야에서 사업성과 분양성이 높 은 상품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 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