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스포츠 이미 7라운드 경기 진행티볼리 다양한 매력 서킷으로
쌍용자동차 소형 SUV 티볼 리가 뉴질랜드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미 국내 SUV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코란도C는 포디엄에 등극하는 등 레이싱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코란도 스포츠 모터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전역을 돌며 총 7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는 것.
뉴질랜드에서는 쌍용차 레이싱 시리즈로 불린다. 각 라운드에는 3번의 경기가 진행되며 경기당 랩타임을 합하여 포디엄 자리를 정하게 된다. 쌍용차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매 라운드 순위에 따라 시즌 포인트를 받게 되며 총 7라운드 포인트를 합산해 시즌 우승자를 선정한다는 것이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뉴질랜드에서 치러지는 쌍용차 레이싱 시리즈는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스포츠다. 럭비 등으로 대표되는 뉴질랜드에서 각 라운드별 시청자수는 517만명 정도, 평균 시청률은 20.4%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고 박람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뉴질랜드 최대 행사다.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 만 아니라 자동차, 소비재 산업 등 여러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뉴질랜드 쌍용차 대리점은 야외전시장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공식 론칭 및 판매 차량을 전시와 함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뉴질랜드 쌍용차 대리점은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 개최, 뉴질랜드 풋볼 공식 후원,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 콜린 미즈 경(Sir Colin Meads) 홍보대사 선정 등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 모터스포츠 참가에 대해 “쌍용차 모터스포츠 대회는 뉴질랜드 대리점에서 진행되는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티볼리가 레이스에 참가한다면 내구성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력으로 대외적인 이미지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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