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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LG시그니처’ 신제품 3종 공개

LG전자, IFA서 ‘LG시그니처’ 신제품 3종 공개

등록 2018.08.27 10:00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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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셀러, 냉장고, 건조기 등인공지능 ‘LG씽큐’ 탑재 특징

LG전자가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적용한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왼쪽에서 두 번째)은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왼쪽에서 세 번째)는 와인셀러와 냉장고를 결합한 초프리미엄 복합형 제품이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적용한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왼쪽에서 두 번째)은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왼쪽에서 세 번째)는 와인셀러와 냉장고를 결합한 초프리미엄 복합형 제품이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한다.

이들 신제품은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LG 시그니처’는 스스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의 세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 설치예술가 제임스 부르지즈(Jason Bruges)와 함께 ‘LG 시그니처’ 부스를 꾸민다. 제임스 부르지즈는 ‘어느 좋은 날(One Fine Day)’을 주제로 자연의 변화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표현한 프리미엄 갤러리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유명 와인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프랑스 루두몽(Lou Dumont) 와이너리 등과 협업해 와인 시음행사도 열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초프리미엄 복합형 와인셀러다.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통해 보관실 도어를 열 수 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으며 와인 보관실의 창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됐다.

또 LG전자는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크기를 줄인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은 와인셀러와 동일하게 ‘자동인출승강’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아래쪽 두 개의 서랍형 냉장고는 냉장, 냉동, 김치보관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하단에 위치한 센서가 고객의 발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고객이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냉장고 문을 열기 힘든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기존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보다 문이 두 배 더 활짝 열려 보다 편리하다.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상단의 10킬로그램(kg) 전기식 건조기와 하단의 24인치 수납공간을 갖췄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이 콘덴서 부분을 자동으로 씻어준다. 콘덴서에 미세한 먼지가 쌓이면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 건조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빨래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대한 짧은 시간에 건조를 끝마칠 수 있도록 했다. 표준모드로 건조기를 동작시키면 79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인공지능을 만난 LG 시그니처가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생활공간의 아름다움을 드높여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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