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한국 롤 대표팀은 이날 낮 12시부터 베트남과 8강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는 중국과 2번째 경기를 펼친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시범종목이기 때문에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되며, 선수들도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이나 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이번 롤 대표팀 명단에는 ‘스코어’ 고동빈(KT 롤스터),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룰러’ 박재혁(Gen.G LoL), ‘코어장전’ 조용인(Gen.G LoL), ‘피넛’ 한왕호(킹존 드래곤X)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달라진 대접도 받게 됐다. KBS와 SBS 등 지상파 방송에서 롤 경기의 결승과 조별예선 일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KBS와 SBS 모두 결승전을 생중계를 예정하고 있으며 KBS는 27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추가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KBS는 성승헌 캐스터와 롤 프로게이머 1세대 이현우, 고인규 해설위원에 중계를 맡는다. SBS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강승현 해설위원이 나선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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