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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강채영·이은경, 女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아시안게임]장혜진·강채영·이은경, 女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등록 2018.08.27 12:59

수정 2018.08.27 13:2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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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승리한 장혜진(오른쪽부터), 강채영, 이은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승리한 장혜진(오른쪽부터), 강채영, 이은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 양궁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세트 스코어 5-3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 양궁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로 따지면 11번의 대회에서 무려 9번을 우승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지만 단체전에서 똘똘 뭉치면서 정상을 차지하며 설욕했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대만은 마지막까지 한국을 괴롭히면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를 뿌리치며 개인전의 설움을 설욕했다.

이에 따라 장혜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기록했고,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었던 강채영도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처음으로 정식 태극마크를 단 막내 이은경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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