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현장평가를 통과한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대전 대덕, 경남 양산, 전남 화순 등 5곳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창업기업들에게 입주공간과 연구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약회사 모더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감염병 진단·신약 개발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과 연구부터 임상·시제품 제작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중기부는 "인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표 바이오 기업과 함께 병원, 연구소 등이 집약돼 있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한 K-바이오 랩허브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후 사업계획이 통과되면 2023~2024년 조성공사를 거쳐 2025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비는 2500억원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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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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