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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9일 가석방 후 첫 재판···법정 출석한다

이재용, 19일 가석방 후 첫 재판···법정 출석한다

등록 2021.08.15 10:15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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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광복절 특별사면 가석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 받고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 출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광복절 특별사면 가석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 받고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 출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오는 19일 법정에 출석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의혹 재판을 받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번주 목요일 이 부회장 등의 1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2년 6개월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한 ‘국정농단' 사건과 별개로 지난해 9월 공소가 제기된 이 사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6월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매주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공판 기일로 정해뒀다.

정식 공판기일은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도 가석방 후 첫 법정에 나올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가석방 신분이어서 처음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정당한 경영상 판단이었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삼성 서초사옥을 가장 먼저 찾았던 이 부회장은 이후 별다른 일정 없이 귀가해 연휴 기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정기회의에 이 부회장이 방문해 신뢰 회복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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