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5.2원 상승한 ℓ당 178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8.0원 상승한 ℓ당 1868.8원으로 집계됐고,부산은 22.8원 오른 ℓ당 1764.9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천797.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755.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24.2원 상승한 ℓ당 1585.1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100달러를 넘긴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하락한 99.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증가, 중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등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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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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