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7일 정 행장이 보통주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입액은 2억10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정 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포함시 1만6940주로 늘어났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정 행장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으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도 지난달 약 3억8500만원을 투자해 KB금융 주식 5000주를 매수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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