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갈등공화국···국가 ‘축’ 없이 갈팡질팡
대한민국이 ‘갈등공화국’으로 변질되고 있다. 정치는 좌우 이념대립은 세대를 넘어 확산되면서 극으로 치닫고 있다. 부자감세와 복지정책 후퇴 등으로 계층 간 갈등 역시 커지고 있다. 노사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제 주장만 고집하면서 노사갈등은 2015년 한국경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등장했다.정치권은 정쟁의 도구로 한국사회 갈등구조를 이용하기에 여념이 없다. 기 업들은 긴축경영을 이유로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무관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