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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마을기업 육성지원 전국 1위 수상 영예

전북도, 마을기업 육성지원 전국 1위 수상 영예

등록 2016.11.29 07:4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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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부안 백련(영) 최우수상 수상 행자부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평가에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국1위

올 한해 전라북도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행정 및 민간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행자부의 '2016년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평가'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를 얻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적 평가인 컨설팅·네트워킹· 홍보·마케팅 등 실적 및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정성적 평가인 기획력·전문성 등 업체 능력과 지원방법의 특성화 등 전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더불어 이 달 18일 행자부가 주최한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부안 마을기업 백련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숙)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7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그동안 송하진 도지사가 강조해 삼락정책과 토탈관광 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에 맞추어 마을기업 사업을 육성한 구체적 사례로 전북도의 마을기업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꾸준히 현장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 등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기업은 도내 총 99개소로 연말까지 828명(임시직 포함)의 일자리창출과 78억 이상의 매출 실적이 예상되며 성실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마을기업 육성과 자립을 위해 기업별 맞춤 컨설팅과 회계‧식품가공 전문교육 및 한가위 큰장터, 직거래장터,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쟁력을 가진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모든 마을기업이 경영능력과 지역 공동체성을 확보해 내실 있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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