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4℃

  • 춘천 10℃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3℃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6℃

김애경, 전성기 시절 암투병으로 어머니 잃은 과거 고백

[사람이 좋다] 김애경, 전성기 시절 암투병으로 어머니 잃은 과거 고백

등록 2015.05.09 09:33

김아름

  기자

공유

'사람이 좋다' 김애경./사진=MBC'사람이 좋다' 김애경./사진=MBC


‘사람이 좋다’ 배우 김애경이 암 투병중이던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애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애경은 연극계에서 ‘마돈나’로 불릴만큼 촉망받는 배우였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대사 몇 마디가 전부였다. 그런 김애경은 1991년 KBS ‘서울 뚝배기’에서 “실례합니다~” 한마디로 얼굴을 알렸고, 그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의 전성기 시절 하나뿐인 가족이던 엄마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

엄마의 암투병 소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인기스타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찾는 팬들에게 웃어줘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애경은 “엄마 병원만 나와서 조금만 가면 ‘아이고 윤마담 이리 좀 와봐’라고 한다. 그럼 거기가서 또 웃었다. 마음은 ‘나 좀 그냥 가게 해주세요. 우리 엄마 때문에 나 미치겠어’ 이럴수도 없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