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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車 제조업체 최초 '셀 시스템' 신형 5시리즈 적용

BMW, 車 제조업체 최초 '셀 시스템' 신형 5시리즈 적용

등록 2016.08.08 14:0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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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데이터를 통한 완벽한 가상 차량 구현BMW 뉴 5시리즈부터 적용

광착 측정 셀 시스템은 제품의 개발과 양산 단계 사이에 활용된다. 이는 BMW 그룹의 생산 디지털화 전략의 일부이자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다. 특히 이 새로운 기술은 BMW의 새로운 5시리즈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사진=BMW 제공광착 측정 셀 시스템은 제품의 개발과 양산 단계 사이에 활용된다. 이는 BMW 그룹의 생산 디지털화 전략의 일부이자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다. 특히 이 새로운 기술은 BMW의 새로운 5시리즈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사진=BMW 제공

BMW 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100% 자동화된 광학 측정 셀(cell)이라는 독특한 시스템 콘셉트를 BMW 뮌헨 공장에 도입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이 센서를 이용해 전체 차량에 대한 3D 이미지를 만들고 100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의 정밀한 캡처 데이터를 통해 3D 데이터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눈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편차를 초기에 식별해 낼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제품의 개발과 양산 단계 사이에 활용된다. 이는 BMW 그룹의 생산 디지털화 전략의 일부이자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다. 특히 이 새로운 기술은 BMW의 새로운 5시리즈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레일 위의 로봇 팔들이 광학 측정 셀의 각 축에 설치되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전체 차량을 디자인한다. 비교적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최적의 동작범위 내에서 작지만 유연하게 움직이는 2대의 로봇들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자동화된 광학 측정 셀은 BMW 그룹 내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기술은 2015년부터 뮌헨공장에서 개별 판금부품의 측정뿐만 아니라 공구 검사에까지 완벽히 적용되고 있으며 해당 작업소의 공구제작 부문에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BMW 그룹 측은 "현재 자동차 생산공장에도 자동화된 광학 측정기술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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