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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장 대행 “취약기업·업종 모니터링 강화해야”

유광열 금감원장 대행 “취약기업·업종 모니터링 강화해야”

등록 2018.03.27 11:1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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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신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유광열 신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유광열 금융감독원장 대행이 취약기업과 업종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광열 원장 대행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최근 주요국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기업의 이자부담 증가가 예상되며 보호무역 움직임 강화, 원화강세 등으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유 대행은 “이 같은 대내외 위험요인이 실물·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기업과 업종별 동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해 달라”면서 “금융회사도 기업부문 부진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유보 확대, 자본확충 등 건전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 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 등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신설된 건전성감독조정팀과 관련 부서가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해 개인사업자대출 관리에 필요한 부문을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중소서민 금융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는데 가계대출 규제차익 거래를 엄격히 감독해 리스크관리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P2P 대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P2P 연계대부업체가 감독·검사 대상으로 편입된 후 첫 현장 조사를 실시한 만큼 발생가능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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