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원예작물 미세먼지 취약, 먼지 제거 등 피해예방 중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따르면, 먼저 기상청 또는 모바일을 활용한 기상예보를 통해 황사,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 시설하우스 출입구 및 환기창을 잘 닫아 시설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볏짚, 각종 농기계는 비닐 또는 천막으로 덮어 주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 비닐에 황사, 미세먼지가 쌓이게 되면 햇빛 투과량을 감소시키므로 외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빛 투과량이 적어지면 애호박 등 작물 낙과율(약9%)을 증가시키고, 잎의 광합성량을 떨어뜨려 기형과 웃자람 등 생육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설하우스 외부, 오염된 농기계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깨끗이 세척,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축사 또한 출입문과 환기창은 닫아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축사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통해 외부 오염원이 가축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 오염에 취약한 노약자, 고령농의 건강 악화”라며,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할 경우, 영농 작업은 물론, 외출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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