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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00억 규모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 도입

수출입은행, 2000억 규모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 도입

등록 2020.04.05 11:2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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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은의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은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 담보요구나 신용평가 절차 없이 재무제표 기반 정량심사만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수은이 지난 25일 발표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출한도는 기업별 최대 30억원이며, 혁신성장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해당 기업은 한도가 100억원까지 확대된다.

지난 31일 대출 개시 이후 4일 만에 5개 기업에 60억원이 지원됐으며 현재 80여곳이 대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은은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를 위해 상세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다양한 자료를 제작해 프로그램을 손쉽게 파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은은 7일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를 통해 자동차·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9일엔 한국무역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정책금융기관 공동 온라인 설명회에 참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을 안내한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은 가까운 수은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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