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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박물관, '2022년 올해의 대학박물관' 수상

목포대 박물관, '2022년 올해의 대학박물관' 수상

등록 2022.10.29 09:40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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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구성원들이 노력해온 결과와 노고의 결실"

목포대학교 박물관이 10월 20일 개최한 (사)한국대학박물관 협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목포대학교 박물관이 10월 20일 개최한 (사)한국대학박물관 협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한정훈)은 지난 10월 20일 경북대 박물관에서 개최한 (사)한국대학박물관 협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목포대 박물관은 1982년에 개관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개관 이래로 오늘날까지 각종 학술조사 및 연구, 전시, 교육을 쉼 없이 이어 왔으며,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1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상설전시실(역사실1, 역사실2, 옹관실, 녹정실, 특별실, 갤러리 MUM)과 박물관 내부시설에 대한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평가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외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전시의 경우 자체 전시실 재개관전을 비롯해, 지역 대학 간의 공동전시(전남의 성곽, 에꼴 드 목포, 남도 학술 교류전) 및 지역작가 초대전, 미술학과 협업 공동 전시 5회, 목포대 고고문화인류학과와의 공동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학술조사와 연구에서는 사적 제449호 해남 군곡리 패총 발굴조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발표했고, 이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이어 해남 옥녀봉 토성 시굴조사, 목포시 지표조사, 해남군 백포만 일원 지표조사, 진도군 진도읍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고도화사업, 전라남도 마한문화권정비사업 등 예정된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목포대 박물관 한정훈 관장은 "이번에 수상한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은 2022년 박물관 활동 내용만을 가지고 평가됐다고 할 수 없다"며, "다년간 구성원들이 노력해온 결과와 노고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은 100여개의 대학박물관이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대학박물관의 발전과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2013년 처음 실시됐다. 이 상은 당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큰 대학박물관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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