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금융 지원방안 발표금융당국 "은행권이 준비한 방안 큰 의미 있어"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오른쪽 세 번째)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번 간담회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은행권 상생금융활동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은행권이 준비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은 다양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안은 모든 은행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진정성 있게 방안 마련과 함께 참여해 이루어낸 성과이다"고 자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각 은행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의 고객과 함께하는 시스템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상생금융 방안에서도 건전성이라든가 주주 설득에 필요한 것들이 다 포함돼서 논의가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이 사회의 힘든 계층을 위해 의지가 되는 버팀목이자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발표한 방안은 최대한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발표된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금리 4%를 초과해 납부한 이자의 최대 90%,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하는 방안 등이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왼쪽)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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