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코스닥은 장 초반 1%대 하락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 출발 후 장 초반 1%대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8포인트(0.42%) 하락한 2522.20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개인투자자는 409억원, 기관투자자는 1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0.49%)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2.63%),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바이오로직스(0.45%), 현대차(1.81%), 기아(1.1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58%) 내린 739.68에 장을 연 후 오전 9시10분 기준 하락폭을 확대, 9.57포인트(1.29%) 하락한 734.39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7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83억원, 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알테오젠(1.16%), HLB(1.68%), 리가켐바이오(0.55%), 파마리서치(3.44%)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1.13%), 레인보우로보틱스(0.88%), 삼천당제약(2.9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1.9원 내린 1461.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