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041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45억원, 459억원을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장 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1.29%), 삼성바이오로직스(1.33%), LG에너지솔루션(1.80%), 현대차(1.42%), 기아(1.43%) 등이 1%대, SK하이닉스(2.29%), NAVER(2.51%) 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KB금융(0.51%), 삼성전자우(0.44%) 등도 모두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75%) 하락한 729.43에 개장했다. 종가 기준 730선이 무너진 건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와 같은 시간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42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7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0.51%), HLB(0.23%), 에코프로비엠(0.35%) , 삼천당제약(0.46%)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92%), 리가켐바이오(0.99%) 등은 약보합세다. 휴젤은 3%대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2.4원)보다 5.4원 오른 1447.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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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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