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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9년 영업익 7660억원···전년대비 -28.1% 하락

GS건설, ’19년 영업익 7660억원···전년대비 -28.1% 하락

등록 2020.01.31 16:1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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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GS건설 CI.

GS건설이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이 개선세를 보인 데다 신사업 투자로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GS건설은 31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0조4160억원, 영업이익 7660억원, 세전이익 6790억원, 신규 수주 10조720억원의 2019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동기 누계 대비 각각 20.7%, 28.1% 떨어졌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8.1%에서 7.4%로 소폭 하락했다.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부분에서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조3,400억원과 3조76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익성은 강화됐다. GS건설의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전년(12.4%) 대비 1% 가량 상승했다. 이는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35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도 10.1%를 기록하며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는 5대 건설사 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수익성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32%에서 지난해 말 217%로 떨어졌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2조7980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 신규 수주 3조444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과 수주 모두 11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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