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4%)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1.26%) 오른 1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각각 8만3300원, 19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GPU/NPU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HBM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고속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하반기부터 AIPC 프로모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AI스마트폰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여전히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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