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강점···연휴 기간 정상운영 카뱅, 자동이체·해외송금 서비스 일시 중단 케뱅, 모든 서비스 가능···비상상황실 운영
카카오뱅크의 경우 이번 연휴에 이용시간과 일부 입·출금 시간을 변경하는 것 외에는 서비스를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키로 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금융 사고와 관련해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카오톡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사고신고는 전화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면 된다.
또한 교통카드 출금일과 캐시백 입금일은 오는 12일이며 체크카드 이용내역서 이메일은 11일과 12일 발송된다.
다만 해외송금과 자동이체 등 서비스는 일시 중단되며 OTP 배송도 지연될 수 있다. 타행 자동이체는 영업일에만 출금 처리돼 연휴 시작전인 29일 또는 연휴가 끝난 10일 출금될 예정이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까지 전면 중단된다.
아울러 대출이자 납부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는 주말이나 공휴일이 지난 후 첫 번째 영업일로 변경된다. 이자납입일이 주말 또는 공휴일이 되기 전에 도래해 이미 미납·연체가 됐다면 비상금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해당 계좌에 납부할 금액을 저녁 11시 전까지 입금하면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신용대출은 주말이나 공휴일 중 자동이체가 되지 않는 만큼 모바일 앱에서 미납·연체금액을 직접 상환해야 한다.
이밖에 연휴 중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도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이번 추석 연휴에 예금 가입과 대출 신청 등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고객센터에서 평소와 같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상황실도 구축했다.
대출이자 납부 역시 예정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달 10일까지로 납입이 유예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잔액 부족으로 이체되지 않더라도 연체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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