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동의없는 5700여건 주문 체결
2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신한금투 MTS에서 투자자들의 주문이 지연 처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수나 매도 주문을 넣으면 바로 체결돼야 하지만 오전부터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서 쌓여 있던 주문들이 오후 2시쯤 한꺼번에 체결이 된 것.
정상 주문과 지연 주문을 합쳐 총 체결건수는 5700여건, 체결금액은 1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이 중 실제 원치 않던 계약 체결로 피해를 본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파악 중에 있다.
일단 신한금투는 피해를 본 3000개 계좌 투자자에게 연락해 주문 오류로 피해를 본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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