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량 4143대···전년比 0.3% 증가
한국GM의 7월 해외 판매량은 3만6562대로, 1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7월 총 2만232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다만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한 1만4240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의 7월 내수 판매는 총 41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807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월 대비 62.9% 감소한 694대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1%, 52.7% 증가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톱 2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부분 변경을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쉐보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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