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게 제출한 ‘SH 임대주택 입주자 자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재개발임대주택에 입주한 245가구가 유주택자였다.
영구임대 입주가구 중에서도 116가구가 임대주택 외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입주가구 중에서도 각각 112가구, 45가구, 42가구가 임대주택 외에 또 다른 집이 있었다.
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일반적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70% 이하 가구와 자산 기준 2489만원 이하 차량 소유자다.
이날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기회를 주도록 입주자 관리를 재점검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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