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정비사업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실태조사,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은 서울시의 빈집정보시스템 구축과 빈집실태조사 수행 및 SH형 빈집뱅크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연구원이 빈집정비계획 수립 방향 설정 및 가이드라인을 연구해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빈집정비계획 수립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20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되어 빈집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시·도(경기, 인천, 부산, 대구)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서울시의 빈집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빈집정비사업이 도시환경 개선, 도시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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